아이와 함께 성장 중인 40대 워킹맘입니다
안녕하세요. 저는 인사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.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이고, 출퇴근은 주로 사무실로 하지만 가끔은 재택근무도 병행하고 있어요.
제 라이프스타일은 딱 ‘워킹맘’이라는 말에 잘 맞는 것 같아요.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정말 바쁘게 지나가요. 그래도 요즘은 운동을 꼭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. 40대가 넘으면서 체력 저하가 체감되더라고요. 꾸준한 운동은 그나마 제 루틴 중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.

늘어나는 정보와 일정들, 머릿속은 늘 복잡했어요
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텐데, 정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바쁩니다. 아이는 어머님이 도와주시고 있지만, 그 사이사이에도 소통할 일이 참 많아요.
아이, 어머님, 학원 선생님, 담임 선생님, 직장 상사까지—주고받는 메시지만 해도 하루 수십 개. 그 외에도 수첩, 메모장, 캡처 이미지 등등 각종 정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어요.
특히나 업무 회의 일정부터 아이 학원 스케줄, 운동 계획, 장보기 리스트, 가족 행사까지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보니 항상 ‘혹시 빠뜨린 건 없을까’ 하는 불안감이 따라다녔어요.
남편에게는 “이번 주말 일정 캘린더에 넣어놨어”라며 캡처를 보내기도 하고, 음력 생일 같은 건 매년 까먹어서 미리 챙기기가 쉽지 않았죠.

이제는 대부분의 일정을 TimeBlocks 하나로 정리합니다
TimeBlocks는 벌써 5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앱이에요. 처음엔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 좋아서 쓰기 시작했는데,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계획들을 이 앱 하나에 정리하게 되더라고요.
100%는 아니지만, 아이 일정, 운동 루틴, 쇼핑 메모, 가족 행사 등은 거의 다 TimeBlocks로 통합했어요. 업무 일정은 PC에서 따로 관리하지만, 그 외의 생활 전반은 모바일로 빠르게 기록하는 데엔 이만한 앱이 없었어요.
특히 좋은 점은 일정 외에도 메모나 할 일, 반복 일정 등을 다양하게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. 일반 캘린더처럼 단순한 블록으로만 보기 어려웠던 정보들도 잘 보이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.
또한, 가족 행사와 같이 남편과 일정을 공유해야 하는 경우 공유 카테고리를 사용합니다. 일정을 등록하면 바로 알림이 발송되어서 추가로 또 메시지를 보낼 일이 없어졌어요. 예전에는 카톡으로 보내고도 까먹일 일이 다반사였거든요. 특히 음력 생일 기능이 있어서 매년 가족 생일도 놓치지 않게 되었어요.

더 나은 타임블럭스를 기대하며
이 앱이 이렇게 오랜 시간 꾸준히 개선되고 운영된다는 점이 정말 놀랍고, 고맙게 느껴져요. 처음엔 해외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, 국내 운영사라는 걸 알고 나서는 더 애정을 갖게 되었죠.
앞으로 더 다양한 표시 방식이 추가된다고 해서 기대 중이에요. 개인적으로는 스티커 기능을 종종 사용하는데, 꾸미는 것보다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다 보니 학원, 운동, 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스티커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.
테마도 마찬가지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예쁜 스타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요. 앞으로도 제 하루하루를 정리해주는 든든한 도구로 계속 함께하길 바랍니다.